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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사제 종류별 차이 (급성 설사 vs 만성 설사용)

by 가이드북-7 2025. 5. 6.

갑자기 배탈이 나거나, 식중독에 걸려 화장실에서 꼼짝 못하는 상황… 대부분은 약국에서 지사제를 사서 복용하게 되죠. 그런데 설사의 원인과 형태에 따라 지사제 선택도 달라야 한다는 사실! 잘못된 선택은 오히려 장을 더 망칠 수도 있습니다. 오늘은 급성 설사 vs 만성 설사에 따라 적절한 지사제 종류와 성분, 복용 시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.

지사제 종류별 주요 성분 비교표

분류 성분명 작용 방식 추천 사용 상황
지용성 흡착제 아타풀지이트, 스멕타이트 장 내 독소·수분 흡착 → 설사 완화 식중독, 감염성 급성 설사 시 1차 선택
장운동 억제제 로페라마이드 (지루날, 스토퍼 등) 장 운동성 저하 → 배변 횟수 감소 과민성대장증후군, 여행자 설사 시
수분 흡수제 정장미생물 (유산균 등) 장내 균총 정상화 + 수분 균형 회복 항생제 복용 후 설사, 잦은 묽은 변
항생제 병행 니푸록사지드 등 감염성 설사 치료 병원 처방 필요, 세균성 장염 시 병용

💡 팁: 감염성 설사일 경우 로페라마이드 단독 복용은 독소 배출을 막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.

설사 유형별 지사제 선택 가이드

설사 유형 특징 추천 성분 피해야 할 성분
급성 설사 식중독, 바이러스 감염 등 아타풀지이트, 스멕타이트 로페라마이드 단독 사용 (배출 지연 위험)
만성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, 장 질환 로페라마이드, 유산균제 흡착제 단독 사용 (효과 미약)
항생제 유발 설사 유익균 파괴로 발생 락토바실러스, 비피더스 등 유산균 장운동 억제제 (원인 해결 안 됨)
스트레스성 묽은 변 긴장, 불안 시 증상 악화 로페라마이드 + 소화 조절제 흡착제 단독 (심리적 요인엔 효과 ↓)

🧪 팁: 설사가 심하더라도, 원인에 따라 지사제를 안 먹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. (특히 세균성 장염일 때)

이런 경우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

  • 설사가 하루 6회 이상 반복되거나
  • 혈변, 고열, 탈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
  • 항생제 복용 후 멈추지 않는 설사
  • 아이·노약자의 장시간 설사 (탈수 위험↑)
  • 2~3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묽은 변

🚨 팁: 감염성 설사일 경우 지사제 복용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의사 진료 후 선택이 중요합니다.

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지사제 예시

제품명 성분 특징 복용 시기
스멕타정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 흡착제 계열, 물 설사 완화 증상 발생 시 즉시
지루날 로페라마이드 장운동 억제제, 1회 1정 성인 기준, 1일 2~3회
유산균프로 락토바실러스, 비피더스 장내 환경 개선, 항생제 병용 가능 장기 복용 가능
아로나민 스트레스 비타민 + 위장기능 조절 스트레스성 장 불편에 효과 긴장성 설사에 도움

💊 팁: 유산균은 항생제와 병용 시 ‘항생제 복용 2시간 후’에 먹는 것이 흡수에 유리해요.

설사 시 자가 관리 팁

  • 수분 & 전해질 보충 (이온음료, ORS 활용)
  • 우유, 기름진 음식, 과일 등 일시 중단
  • 부드러운 미음, 죽, 바나나, 감자 중심 식사
  • 무설탕 껌, 자일리톨 제품도 설사 유발 가능!
  • 커피·차 등 카페인 음료도 장 자극 주의

🥣 팁: 급성 설사 시 과식보단 소량씩 자주 먹는 방식이 회복에 좋아요.

마무리 요약 💡

  • 지사제는 종류가 다양하며, 설사의 원인에 따라 선택이 달라야 합니다.
  • 감염성 설사엔 흡착제가, 과민성대장이나 긴장성 설사엔 로페라마이드가, 항생제 후 설사엔 유산균이 효과적이에요.
  • 잘못된 지사제 선택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증상에 따른 올바른 선택이 중요합니다.

출처: 식약처 일반의약품 복약 가이드, 대한장연구학회 장 건강 자료,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안내서